노인과 고혈압, 만성질환 환자는 특히 주의! “한랭질환”

안녕하세요, 한자유 입니다 :)

지난해 보다 빠른 추위로 기온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요즘. 이렇게 어중간한 날씨에는 겨울철에는 한랭질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나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들과 고혈압,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분들은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질환으로 응급실을 찾는다고 합니다. 오늘은 한랭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랭질환이란?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입니다.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대표적인 한랭질환입니다.

 

한랭질환이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어떤 영향은?

추운 날씨에는 체온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지는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체온증이 발생하면 의식 혼미, 경련, 심장마비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추운 날씨에 피부 노출 부위가 오랫동안 추위에 노출되면 동상이나 동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동상은 피부가 얼면서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동창은 피부와 피부 속의 조직이 얼면서 딱딱해지는 질환입니다.

 

 

최근 3년 동안 어떠한 증세로 병원을 찾았을까?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한랭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1,659명입니다. 이 중 저체온증 환자가 1,170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상 환자가 447명, 동창 환자가 32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저체온증 환자의 경우, 의식 혼미, 경련, 호흡곤란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동상 환자의 경우, 손가락, 발가락, 귀, 코 등 노출 부위에 통증, 저림,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동창 환자의 경우, 피부와 피부 속의 조직이 딱딱해지고, 통증,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한랭질환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추운 날씨에는 외출 시 두꺼운 옷을 입고, 귀, 코, 손, 발 등 노출 부위를 꼭 보호합니다.
• 술을 마신 후에는 추운 곳에 오래 머무르지 않습니다.
•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추운 날씨에 더욱 주의합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 추운 날씨에 샤워나 목욕을 오래하지 않습니다.
• 술을 마신 후에는 뜨거운 물을 마시지 않습니다.
• 추운 날씨에 땀을 흘린 후에는 바로 옷을 갈아입지 않습니다.

 

올겨울에도 한랭질환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위의 예방법을 꼭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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